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전 60여 시간 뒤, 리버풀의 압박은 매번 한 박자 늦었다. 풀럼은 안필드에서 시즌 첫 승점을 챙겼다.
기록
| 리버풀 | 풀럼 | |
|---|---|---|
| 점유율 | 55.8% | 44.2% |
| 슈팅 | 14 | 10 |
| 유효슈팅 | 3 | 4 |
| xG | 1.28 | 0.7 |
| 코너킥 | 5 | 8 |
| 패스 성공률 | 83.2% | 76.6% |
찬스의 질로 다시 본 경기: 리버풀 50% / 29% / 풀럼 20% (Poisson).
선발 라인업
리버풀 (4-2-3-1): 알리송, 아라우호, 자케, 판다이크, 치미카스, 소보슬라이, 흐라번베르흐, 무뇨스, 비르츠, 바르콜라, 이사크.
풀럼 (4-2-3-1): 레노, 카스타뉴, 아펜그루버, 바시, 로빈슨, 베르게, 찰스, 봅, 킹, 이워비, 가르시아.
풀럼 교체: 테테 (63', 봅), 무니즈·스미스 로우·라르손 (77', 가르시아·킹·이워비). 풀럼 감독: 알바로 아르벨로아. 선발 명단과 교체 시간은 풋몹 기준이며, TNT 스포츠는 마지막 교체들을 73분과 78분으로 기록했다.
결정적 장면 분석
늦은 압박, 느린 빌드업
- 한 박자 늦은 압박. 이라올라 스스로 "특히 전반에는 압박에 늦게 도착했다"고 인정했다.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를 꺾은 지 약 60시간 만에 치른, 그의 부임 후 가장 빡빡한 일정이었다. 다리가 무거운 압박 팀은 상대에게 공을 다룰 시간을 준다.
- 중원의 토대: 소보슬라이와 흐라번베르흐가 더블 피벗을 이뤘지만 누구도 포백 앞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비르츠가 계속 내려와 도와야 했고, 이사크는 전방에 고립됐다(야후 스포츠). 흐라번베르흐가 볼을 뺏긴 장면에서는 풀럼의 페널티킥 항의도 나왔다(옵타 애널리스트).
- 풀럼의 플랜: 베르게와 찰스가 버티고 카스타뉴가 깊게 머무는 4-2-3-1. 출구는 로빈슨과 킹이 있는 왼쪽이었다. 상대 박스 안 터치는 풀럼이 오히려 더 많았고(24 대 18), 코너킥도 8 대 5로 앞섰다(풋몹, 스카이스포츠).
- 아쉬웠던 장면: 알리송의 실수 뒤 가르시아의 슛을 자케가 골라인에서 걷어냈다. 22분 치미카스의 코너킥에 이은 무뇨스의 헤더는 TNT 스포츠와 옵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레노가 쳐냈고, 스카이스포츠는 크로스바를 맞았다고 전한다. 알리송은 76분 킹의 슛을 막았고, 무니즈는 79분 찬스를 놓쳤으며, 이사크는 추가시간 코너킥 헤더를 빗나갔다.
FM26에서 재현하기
리버풀 ·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전 직후, 이라올라의 4-2-3-1 압박 · 4-2-3-1카드 펼치기카드 접기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전 직후, 이라올라의 4-2-3-1 압박
| 포지션 | 선수 | 볼 소유 시 | 볼 비소유 시 |
|---|---|---|---|
| GK | 알리송 | Sweeper Keeper | Sweeper Keeper |
| RB | 아라우호 | Full-Back | Holding Full-Back |
| RCB | 자케 | Ball-Playing Centre-Back | Covering Centre-Back |
| LCB | 판다이크 | Ball-Playing Centre-Back | Stopping Centre-Back |
| LB | 치미카스 | Full-Back | Full-Back |
| RDM | 소보슬라이 | Box-to-Box Midfielder | Pressing Defensive Midfielder |
| LDM | 흐라번베르흐 | Deep-Lying Playmaker | Defensive Midfielder |
| RW | 무뇨스 | Winger | Tracking Winger |
| AM | 비르츠 | Advanced Playmaker | Tracking Attacking Midfielder |
| LW | 바르콜라 | Inside Forward | Winger |
| ST | 이사크 | Centre Forward | Tracking Centre Forward |
팀 지시
볼 소유 시
- Passing DirectnessShorter
- Attacking TransitionPatient Build-Up
- Build-Up StrategyPlay Through Press
- TempoStandard
볼 비소유 시
- Line of EngagementHigh Press
- Trigger PressMore Often
- Defensive TransitionCounter-Press
- Defensive LineHigher
핵심: 이사크와 비르츠가 압박을 이끌고 소보슬라이가 중원에서 튀어 나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뺏는 계획이다. 신선하고 체력이 받쳐주는 러너가 있어야만 통한다. 다리가 무거웠던 이날은 풀럼 미드필더들이 첫 압박 뒤에서 돌아섰고, 로빈슨이 리버풀 오른쪽 공간으로 파고들었다.
FM26으로 재현하기 어려운 부분: FM26은 주중 경기의 피로를 선수 컨디션으로만 반영할 수 있다. 비르츠가 깊이 내려오는 움직임도 ‘Advanced Playmaker’ 역할로 대략 흉내 낼 뿐이다.
이 경기를 FM26 용어로 옮긴 저희의 해석이며, 게임에서 내보낸 전술 파일이 아닙니다. 역할 이름은 FM26 표기를 따릅니다.
다른 선택이었다면?
추천 플랜: 포메이션 4-3-3, 60분이 아닌 46분에 각포·맥 앨리스터 투입, 72분이 아닌 60분에 응구모하 투입 (바르콜라 대신). 홀딩 미드필더와 두 명의 8번으로 비르츠에게 고정된 자리를 주고, 각포·맥 앨리스터, 이어 응구모하를 더 일찍 넣어 이라올라가 말한 부족한 신선함을 채운다. 리버풀을 우세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하지만, 풀럼의 블록은 여전히 뚫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 플랜이라면 리버풀의 승리 확률은 50%에서 64%로 바뀝니다 (xG 1.28–0.70 → 1.63–0.55). 포메이션, 압박, 공격 전개, 교체를 직접 바꿔 보세요.
리버풀에 필요했던 게임 체인저
코디 각포
리버풀의 문제는 느린 빌드업과 고립된 이사크였다. 각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골을 넣었고 입스위치 타운전에서는 두 골을 모두 도왔다. 왼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스트라이커와 연계하고, 압박 속에서도 공을 지킨다. 밋밋했던 전반에 리버풀에 없던 능력이다. 아직 몸이 덜 올라온 윙어 대신 그를 선발로 쓰는 것이 가장 분명한 대안이었다.
마이클 올리세
풀럼은 카스타뉴를 깊게 둔 4-2-3-1 블록으로 버텼고, 리버풀의 오른쪽은 한 번도 그 뒤를 파고들지 못했다. 무뇨스의 최고 장면은 코너킥 헤더였다. 올리세는 1대1로 풀백을 제치고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찬스를 만든다. 아이디어도 다리도 부족했던 팀이 깊이 내려선 포백을 상대로 필요로 했던 능력이다.
분석가들의 평가
“확실히 신선함이 부족했다. 숨길 수 없다.”안도니 이라올라원문 보기
“I think there is a lack of freshness, definitely – we cannot hide it.”
“오늘은 특히 전반에 압박에 늦게 도착했다. 분명하다.”안도니 이라올라원문 보기
“I think today, especially first half, we were arriving late to the presses. It's clear.”
“내가 여기 온 뒤로 골을 넣을 찬스를 만들고, 공격에서 차이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안도니 이라올라원문 보기
“It's the first game since I'm here that we've had problems to create chances to score goals, to make the difference offensively.”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공을 가졌을 때 균형을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알바로 아르벨로아 (스카이스포츠)원문 보기
“Everything changed after the Crystal Palace game… how important it is to be balanced when you have the ball.”
다리 탓만은 아니다. 아이디어도 빈약했다.
xG는 리버풀이 1.28 대 0.70으로 앞섰다(풋몹 기준, 옵타 애널리스트는 1.13 대 0.71). 하지만 유효슈팅은 3개뿐이었고, 가장 좋았던 두 번의 찬스는 모두 코너킥 헤더였다. 22분 무뇨스, 추가시간 이사크. 리그 개막 3연패 중이던 풀럼을 상대로 오픈 플레이에서는 만들어낸 것이 거의 없었다.
이라올라의 설명은 어느 정도까지는 타당하다. 그의 리버풀은 압박에 기대는 팀이고,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전 60시간 뒤의 압박은 늦었다. 특히 전반이 그랬다. 첫 압박이 빗나가면 풀럼 미드필더들은 돌아서서 앞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베르게와 찰스가 정확히 그렇게 했고, 로빈슨은 왼쪽으로 계속 올라왔다. 뼈아픈 숫자는 박스 안 터치다. 풀럼 24, 리버풀 18.
하지만 피로로는 빌드업 문제가 설명되지 않는다. 소보슬라이와 흐라번베르흐가 나란히 서자 비르츠가 공을 받으러 깊이 내려왔고, 그 결과 이사크는 고립됐다. 리그 첫 선발에 아직 몸이 덜 올라온 바르콜라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이라올라는 부임 후 처음으로 찬스를 만드는 데 애를 먹은 경기라고 했다. 그리고 사흘 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선발을 10명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