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시티가 숨겨 둔 백5와 슬레이터의 세트피스 두 방. 무기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개막전에서 무너졌다.
기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헐 시티 | |
|---|---|---|
| 점유율 | 71.7% | 28.3% |
| 슈팅 | 21 | 8 |
| 유효 슈팅 | 5 | 4 |
| xG | 1.83 | 1.01 |
| 코너킥 | 6 | 1 |
| 패스 성공률 | 87.9% | 70% |
찬스의 질로 다시 본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7% / 23% / 헐 시티 21% (Poisson).
선발 라인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2-3-1): 라먼스, 마즈라위, 매과이어, 헤븐, 쇼, 틸레만스, 산투스, 음뵈모, 페르난데스, 도르구, 쿠냐.
헐 시티 (3-4-2-1): 촐라키스, 아자이, 이건, 멘디, 코일, 크룩스, 슬레이터, 자일스, 벨루미, 스트라우드, 맥버니.
헐 시티 교체: 맥네어 & 헤링턴 (64', 아자이 & 멘디), 드라메 (70', 코일), 밀러 (71', 스트라우드), 타깃 (85', 자일스). 헐 감독: 세르게이 야키로비치. 라인업은 스카이스포츠와 풋몹 기준이다. 풋몹과 JMftbl 분석은 헐을 5-4-1(공격 시 3-4-3)로, 스카이스포츠는 4-2-3-1로 기재했다.
결정적 장면 분석
- 슬레이터가 코너킥을 감아 올린다. 이날 헐 시티의 유일한 코너킥이다.
- 공은 파 포스트의 맥버니에게 향한다. 유나이티드의 마크는 그를 놓쳤다.
- 맥버니가 몸을 뻗어 슛하고, 라먼스가 골대 쪽으로 쳐낸다.
- 가장 먼저 반응한 아자이가 가까운 거리에서 리바운드를 밀어 넣는다.
- 헐 시티가 측면 프리킥을 얻는다. 야키로비치가 전날 준비했다고 밝힌 바로 그 상황이다.
- 슬레이터가 유나이티드 수비 라인 뒤 공간으로 휘어 들어가는 인스윙 킥을 올린다.
- 데뷔전을 치른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생 멘디가 공을 향해 달려든다.
- 강한 헤더가 라먼스를 지나 골망을 흔든다.
숨겨 둔 백5, 준비된 세트피스 두 방
- 헐 시티의 플랜: 야키로비치는 프리시즌 내내 감춰 둔 백5를 꺼냈다. 수비 시 5-4-1, 공격 시 3-4-3이다. 이유는 유나이티드가 "루크 쇼를 앞세워 아주 높이 올라온다"는 것이었고, 과제는 "라인 사이 틈을 좁히는 것"이었다(Yorkshire Post, Goal).
- 유나이티드의 형태: 서류상은 4-2-3-1이지만 실제로는 쿠냐가 폴스 나인으로 내려오는 4-2-4-0에 가까웠다. 산투스가 6번, 틸레만스는 높이를 바꿔 가며 움직였다(JMftbl). 헐의 센터백 세 명을 묶어 둘 선수가 없었고, 크로스 39개 중 동료에게 연결된 것은 9개뿐이었다(스카이스포츠).
- 승부는 세트피스: 헐의 xG 1.01 가운데 0.94가 세트피스, 0.07이 오픈 플레이였다. 두 골 모두 슬레이터의 킥에서 나왔고, 야키로비치는 "그들이 서 있는 방식, 특히 측면 프리킥 때"를 노렸다고 말했다.
- 유나이티드의 찬스: 점유율 72%, 슈팅 21개, 오픈 플레이 xG 1.52. 그러나 슈팅 8개가 블록에 막혔고, 촐라키스가 음뵈모의 슛을 두 차례(13', 78') 막아 냈다. 두 번째가 후반 유일한 결정적 찬스였다(스카이스포츠).
FM26에서 재현하기
헐 시티가 숨겨 둔 백5
| 포지션 | 선수 | 볼 소유 시 | 볼 비소유 시 |
|---|---|---|---|
| GK | 촐라키스 | Goalkeeper | Line-Holding Keeper |
| RCB | 아자이 | Wide Centre-Back | Stopping Wide Centre-Back |
| CB | 이건 | Centre-Back | Covering Centre-Back |
| LCB | 멘디 | Wide Centre-Back | Stopping Wide Centre-Back |
| RWB | 코일 | Wing-Back | Holding Wing-Back |
| RCM | 크룩스 | Box-to-Box Midfielder | Screening Central Midfielder |
| LCM | 슬레이터 | Central Midfielder | Central Midfielder |
| LWB | 자일스 | Wing-Back | Holding Wing-Back |
| RW | 벨루미 | Inside Forward | Tracking Winger |
| LW | 스트라우드 | Winger | Tracking Winger |
| ST | 맥버니 | Target Forward | Target Forward |
팀 지시
볼 소유 시
- Passing DirectnessMore Direct
- Attacking TransitionCounter-Attack
- TempoHigher
- Goal KicksLong
- Crossing StyleHigh Crosses
볼 비소유 시
- Line of EngagementMid Block
- Defensive LineDeeper
- Trigger PressLess Often
- Defensive TransitionRegroup
- Cross EngagementContest
핵심: 백5와 촘촘한 4인 미드필드 라인으로 유나이티드의 높은 레프트백이 여는 틈을 닫고, 득점은 타깃형 공격수를 향한 롱볼과 세트피스로 해결한다. 공을 향해 달려드는 장신 센터백, 버텨 주는 타깃형 공격수, 그리고 뛰어난 세트피스 키커 한 명이 필요하다.
FM26으로 재현하기 어려운 부분: 특정 상대의 마킹 방식에 맞춰 짠 측면 프리킥 패턴은 FM26에서 재현할 수 없다.
이 경기를 FM26 용어로 옮긴 저희의 해석이며, 게임에서 내보낸 전술 파일이 아닙니다. 역할 이름은 FM26 표기를 따릅니다.
다른 선택이었다면?
추천 플랜: 포메이션 4-4-2, 하프타임에 셰슈코 투입 (산투스 대신), 하프타임에 마이누 투입 (틸레만스 대신). 공격수 둘로 헐 시티의 백3를 묶고, 하프타임에 셰슈코와 마이누를 넣는다. 찬스는 늘지만 헐의 세트피스 위협은 그대로다. 확률은 올라가도 유나이티드를 우세로 만들 정도는 아니다. 이 플랜이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 확률은 57%에서 68%로 바뀝니다 (xG 1.83–1.01 → 2.38–1.01). 포메이션, 압박, 공격 전개, 교체를 직접 바꿔 보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필요했던 게임 체인저
코비 마이누
헐 시티의 5-4-1은 라인 사이 틈을 닫기 위해 설계됐고, 데뷔전을 치른 산투스와 틸레만스는 그 틈을 거의 찾지 못했다. 마이누는 좁은 공간에서 반쯤 몸을 튼 채 공을 받는 데 팀에서 가장 능하고, 일주일 뒤 입스위치 타운전에서는 중원을 지배했다. 그를 선발로 쓰면 크로스만이 아니라 턴으로 블록을 뚫을 길이 생긴다.
네이선 콜린스
헐 시티의 xG 1.01 중 0.94가 세트피스였고, 두 골 모두 슬레이터의 킥에서 나왔다. 파 포스트에서 놓친 코너킥, 그리고 멘디가 달려든 프리킥. 브렌트퍼드의 주장 콜린스는 자기 박스에서 첫 경합을 따내는 장신 센터백이다. 유나이티드가 두 번 놓친 게 바로 그 첫 경합이었다.
분석가들의 평가
“지난 시즌과 똑같은 실수다. 원정 경기마다 상대에게 공을 너무 많이 내준다.”브루누 페르난데스원문 보기
“Same mistakes as we did last season, every away game we give too much of the ball to them.”
“먼저 실점하고 스스로 할 일을 많이 만들어 버리면 더 어려워진다.”마이클 캐릭원문 보기
“Going behind and giving ourselves a lot to do makes it more difficul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크 쇼를 앞세워 아주 높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라인 사이의 틈을 좁히는 것, 그게 우리의 주된 과제였다.”세르게이 야키로비치원문 보기
“Because Man Utd is coming very high with Luke Shaw… That was our main task, to close these gaps between the lines.”
“헐은 훌륭했다. 수비를 정말 잘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거의 아무것도 허용하지 않았다.”크리스 보이드 (스카이스포츠)원문 보기
“Hull were outstanding, they defended really well and restricted Man Utd to very little.”
공은 유나이티드가 가졌고, 계획은 헐 시티에게 있었다.
xG만 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83 대 1.01로 '이겼다'. 점유율도 72%였다. 하지만 헐 시티의 xG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자. 0.94가 세트피스였고, 두 골 모두 슬레이터의 킥에서 나왔다. 야키로비치는 측면 프리킥 때 유나이티드가 서 있는 방식을 보고 패턴을 짰다고 했다. 불운이 아니라 분석당한 약점이다.
유나이티드의 1.83에도 맥락이 필요하다. 슈팅은 21개였지만 8개가 블록에 걸렸고 유효 슈팅은 5개였다. 쿠냐가 폴스 나인으로 내려오면서 헐의 센터백 세 명은 붙잡고 있을 상대가 없었고, 크로스 39개 중 동료에게 닿은 건 9개였다. 촐라키스가 음뵈모의 슛을 두 번 잘 막았지만, 두 번째는 78분에 나온 후반 유일한 결정적 찬스였다.
기다리는 데 익숙한 5-4-1을 상대로 유나이티드에게는 센터백을 묶어 둘 러너나, 틈에서 몸을 돌릴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셰슈코와 마이누는 둘 다 벤치에서 시작해 67분에 함께 들어왔고, 그때 헐은 이미 블록을 완성한 상태였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과 같은 실수라고 했다. 이 경기만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